(1p)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KB금융그룹 CFO 김기환 입니다.
KB금융그룹의 2019년 실적발표회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경영실적 발표에 앞서 KB금융그룹의작년도 주요 경영성과에 대해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2019년은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와 한국경제의 저금리·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확대된 한 해였습니다.
특히, 은행업의 경우 성장여력 저하와 예대마진 축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비우호적 영업환경에서도 KB금융그룹은
건전성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우량대출 위주의 질적성장과 순이자마진 관리,
비이자이익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3.3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과
9.51%의 경상적 ROE를 시현하는 등
견조한 펀더멘탈을 유지하였습니다.
또한, KB금융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2월에 국내 은행지주사 최초로
약 23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하였고,
이에 선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오늘 당사 이사회는
2019년도 배당성향을작년 대비 1.2%p 개선한 26.0%로 결정하여
Progressive Dividend정책을 꾸준히 실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주당배당금은 2,210원으로
실적개선과 자사주 추가매입에 힘입어
전년도 대비 15.1% 증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견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한해동안 KB금융그룹은
Globalization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익히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12월에는
캄보디아 최대 Micro Finance 금융기관인
PRASAC의 지분 70%를 인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당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부문에서 Organic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한층 더 Scale-up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더불어, 당사는 지난 11월에 금융권 최초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인 Liiv M을 출시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Liiv M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금융 편의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통신을 매개로 KB금융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KB금융그룹의 각 계열사들은 2019년에도
본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였습니다.
KB증권은 작년5월부터 발행어음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초대형IB로서 수익기반을 확대하였고,
카드사는 가맹점수수료 인하 부담에도 불구하고
비용효율성을 강화하고
우량고객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였습니다.
2020년 올해도 KB금융그룹은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중심의 담대한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공고히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고자 합니다.
그룹의 2020년 경영전략 방향에 대해서는
뒤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9년도 경영실적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p) 2019년 경영실적 Highlights – 그룹 경영실적 총괄
KB금융그룹의 2019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 3,118억원으로,
은행과 카드의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와
수수료이익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8.2%, 2,506억원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4분기 당기순이익은 5,347억원으로
은행 희망퇴직 비용과 보험실적 부진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하였으나,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S&T 부문의 운용손실이 컸던
전년동기 대비로는 확연하게 개선되었습니다.
이어서 경영실적을 부문별로 좀 더 자세히 보시겠습니다.
2019년 그룹 순이자이익은 9조 1,968억원으로
은행과 카드의 여신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3%, 2,919억원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4분기 순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예대마진이 축소되고,
안심전환대출 취급에 따라
이연대출부대비용, 즉 LOC 상각이 일시에 반영된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0.4%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다음은 그룹 순수수료이익입니다.
2019년 순수수료이익은 2조 3,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주식시장부진으로
증권수탁수수료가 크게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룹 IB수수료와 은행 신탁이익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4분기 순수수료이익은 6,385억원으로
연말 카드이용대금 증가에 따른
신용카드수수료이익 확대와
은행과 증권의 IB부문 실적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9.9%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019년 기타영업손익은 1,199억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1,687억원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손해율 악화로 보험관련 손익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채권평가익이 증가하고
작년에 부진했던 증권의 S&T운용손익이
상당히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4분기 기타영업손익은 1,690억원 손실로
전분기 대비 손실폭이 확대되었는데,
이는 주로 보험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에 저점을 기록했던 시장금리가
4분기 중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채권평가손실이 확대된 영향입니다.
다음은 일반관리비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2019년 일반관리비는 6조 2,710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6% 상승하였습니다.
비용 증가율이 다소 커 보일 수 있겠습니다만,
이는 올해 은행과 손해보험의 희망퇴직으로
약 2,4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그룹 차원의 Digitalization 관련하여
약 1,800억원의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이러한 특이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한 수준입니다.
한편, 4분기 일반관리비는 1조 8,143억원으로
은행의 희망퇴직 비용 약 1,730억원,
광고선전비 증가 등 계절성 요인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어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2019년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6,703억원으로
대출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우량자산 위주의 질적 성장과
대손충당금 환입에 힘입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그룹의 Credit Cost는 20bp를 기록하여
Subnormal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올해 충당금 환입 영향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도 25bp 수준입니다.
한편, 4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104억원으로
지난분기 국민유선방송 등
대손충당금 환입요인이 소멸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였습니다만
이를 제외하면 양호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이번 4분기에는
향후 경기둔화 등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하는 FLC평가 결과
약 6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전입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도 4분기에
약 430억원을 전입했던 것에 비해서도 매우 적은 수준으로,
KB금융그룹의 자산건전성은
선제적이고 보수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2019년 4분기 영업외손익은 24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연말에 사회공헌기부금이 증가하는 등 계절적 요인과
증권이 판매한 호주 부동산펀드 관련하여
일부 충당부채를 인식한 영향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예대율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KB국민은행의 12월말 기준 신예대율은
98.7% 수준입니다.
KB국민은행은 신예대율 규제 시행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커버드본드를 활용하고
저원가성예금 확보와 우량 기업대출 증대에 주력하는 등
전략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신예대율 또한 규제비율 이내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주요 재무지표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3p) 2019년 경영실적 Highlights – 주요 재무지표
2019년 그룹 ROE는 8.93%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였고,
특이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의 ROE는 9.51% 수준으로
경기둔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 속에서도
견고한 펀더멘탈을 유지하였습니다.
다음은 은행의 원화대출 성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말 현재 은행 원화대출금은 269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4.5%, 9월말 대비 3.0% 증가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4.7%, 9월말 대비 3.4% 증가하였고,
기업대출은 우량중소기업대출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4.3%, 9월말 대비 2.5% 증가하였습니다.
올해에도 당사는 경기둔화 가능성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건전성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질적성장을 이어가되,
NIM 축소 압력에 대응하고 이자이익 기반을 확보하고자
작년보다는 좀 더 유연한 여신정책을 가져가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우측 순이자마진 그래프를 보시겠습니다.
그룹과 은행의 2019년 연간 NIM은 각각 1.94%, 1.67%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경쟁 강화에도 불구하고
은행NIM이 전년대비 4bp 하락하는데 그쳐
내실중심의 재무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습니다.
한편, 4분기 은행NIM은
시장금리 하락과 안심전환대출 취급에 따른
LOC 일시상각 영향 등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6bp 하락하였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4p) 2019년 경영실적 Highlights – 주요 재무지표
먼저, 그룹 Cost Income Ratio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2019년 그룹 CIR은 은행 희망퇴직과
그룹 차원의 Digitalization 관련 비용 증가로
전년과 유사한 54.9%를 기록하였습니다만,
이러한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50.9% 수준입니다.
KB금융그룹은 견조한 Top-line 성장과 비용관리를 통해
비용효율성을 점진적으로 제고하고자 하며
특히,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성 비용을 제외한
그룹의 전 일반관리비를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하는 등
비용통제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비록 최근 Digitalization 관련 비용 증가로
꾸준히 개선되어 오던 CIR이 50%대에서 정체된 것으로 보이나,
적극적인 인력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그룹의 경상적 CIR은
중장기적으로 40%대 중반 수준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은 대손충당금 전입비율, Credit Cost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2019년 그룹 Credit Cost는 0.20%를 기록하여
건전성 중심의 여신성장과 충당금 환입에 힘입어
Subnormal 수준을 유지하였고,
4분기 그룹 Credit Cost 는
연말 FLC 평가 등 계절적 요인과
거액 충당금 환입 부재에도 불구하고
0.25%를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그룹 Credit Cost는
충당금 환입이 과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 수준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자산의 Credit Quality가 크게 개선된 만큼
건전성 전이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급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은 그룹의 자본비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말 기준 그룹 BIS비율은 14.48%,
CET1 비율은 13.59%를 기록하였습니다.
당기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험가중자산 증가와 연말 배당 영향 등으로
BIS비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 페이지를 보시겠습니다.
(5p) 2019년 경영실적 Highlights – 2020년 그룹 경영전략 방향 및 ESG기반 지속가능 경영선도
이번 페이지에서는 KB금융그룹의 2020년 경영전략 방향과
ESG기반의 지속가능 경영선도 전략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KB금융그룹은 2020년 경영전략 방향을
‘고객중심의 담대한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장 기반 공고화,
LEAD 2020!’으로 수립하였습니다.
2020년 전략방향의 키워드인 “LEAD 2020”은
Level up the core, Expansion of the territory,
Active & Creative KB, 그리고 Digital Innovation 의 약자로,
Level up the core는 “그룹의 핵심 경쟁력 강화”,
Expansion of the territory는 “그룹의 사업영역 확장”,
Active & Creative KB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KB 구현”,
마지막으로 Digital Innovation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이라는
경영전략 방향을 의미합니다.
LEAD가 의미하는 바 대로 KB금융그룹은 올 한해
각 계열사별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견고히 하는 동시에
M&A를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제고할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는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또한, 그룹 내부적으로는
기민하고 효율적인 운영체계 기반으로
협업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그동안의 고객중심의 Digitalization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KB금융그룹의 ESG기반의 지속가능 경영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성장을 추구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서
2020년에도 ESG경영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체계를 확립해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KB금융그룹은
ESG기반 지속가능 경영선도 전략을 수립하였는데,
첫째,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ESG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 및 서비스에 ESG 요소를 반영하고,
둘째, 지역사회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를 위해 책임경영을 내재화하며,
셋째,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전략을 고도화하여
KB금융그룹 자체의 ESG 경영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KB금융그룹의 ESG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 경영전략은 사실 그 동안에도 꾸준히 실행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와
대외기관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습니다.
가령 작년 2월에 KB국민은행은 4억 5천만불 규모의
외화 후순위 지속가능채권을 아시아 최초로 발행한 바 있고,
그룹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작년 9월 KB금융그룹은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의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에 가입하고
기후공동협약에도 참여하는 등
대외적인 ESG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KB금융그룹은
국내외 유수의 기관들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국내기업 최초로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에도 4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내었으며,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고
2년 연속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ESG기반 경영체계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금융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KB금융그룹의 Globalization 전략 및
PRASAC 지분인수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6p) 2019년 경영실적 Highlights – Globalization 가속화 및 PRASAC 인수
KB금융그룹은 국내시장에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그룹 차원의 Globalization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경제성장 속도가 높고, 비교적 시장선점이 가능한
동남아시아지역 진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존법인 확장 또는 업무범위 확대를 통한 Organic 성장과
현지법인 인수를 통한 Inorganic성장을 통해
2018년 기준 2% 미만인
그룹 내 글로벌 부문의 순이익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약 20% 수준까지 확대하고자 합니다.
특히, 최근 Globalization관련 주요성과를 보면
캄보디아 시장 내 KB 디지털뱅킹 브랜드인
Liiv KB Cambodia는 런칭 약 3년만에
가입자수가 약 10만명을 기록하였고,
2018년 9월에 설립한 캄보디아 여신전문금융사인
KB Daehan Specialized Bank는
설립 10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하고
2019년 3분기 누적기준 약 29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KB Securities Vietnam은 지난해 약 700억원을 증자하여
현지 10위 증권사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잠깐 말씀드렸다시피, 지난 12월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의 최대 Micro Finance 금융기관인
PRASAC의 지분을 70%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2018년 기준 PRASAC의 캄보디아 MDI대출시장 점유율은
41.4%로 압도적인 수준으로
최근 5년 평균 대출성장률이 36%에 달하고,
2018년 ROE는 29.4%, NPL비율은 0.7%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건전성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향후 KB금융그룹은 PRASAC의 핵심 경쟁력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당사의 리테일 및 디지털 부문 역량을 이전하고,
PRASAC 이사회 총 9명 중 6명의 이사를
당사가 지명하는 등 실질적인 경영지배력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철저한 PMI관리 하에서
2021년 이후에 PRASAC의 잔여지분 30%를 인수하고
상업은행으로 전환하여 캄보디아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다음 페이지부터는 지금까지 설명드린 실적에 대한 세부자료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것으로 KB금융그룹의 2019년 경영실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