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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KB금융그룹 IR본부를 맡고 있는 권봉중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5년 1분기 실적발표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실적발표회에는 그룹의 CFO를
맡고 계시는 나상록 상무님과 그룹의 임원 분들께서 참석하고 계십니다.
오늘 발표 순서는 2025년 1분기 주요 실적에 대해서 그룹 CFO께서 발표하실 예정이고,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실시간
질의응답에 이어, 사전에 당사 SNS 채널을 통해 접수된 주주님들의 질문에 대해 당사 경영진이 직접 답변 드리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룹 CFO께서 2025년 1분기 실적에 대해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KB금융그룹 CFO 나상록 입니다.
당사의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회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분기 핵심성과와 주요 경영지표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고, 세부 항목별로 상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보험계약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회계처리 질의회신을 적용하면서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경영실적을 소급하여 재작성 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페이지 입니다.
당사는 지난 10월 밸류업 Framework과 주주환원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발표하였고, 올해는 당사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질적으로 입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재확산되고 있지만, KB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에 중점을 두며 견고한 이익창출력을 이어갔습니다.
무엇보다도, 3월말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분기 대비 14bp 상승한 13.67%를 기록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효율적인 자본
할당과 함께 위험가중자산의 성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6,973억원, 그룹 ROE는 13.04%를 기록하면서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모든 측면에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당사는 보통주자본비율 중심의 자본관리 정책과 강력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시장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2페이지 입니다.
이번 페이지에서는 최근 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많으신 당사의 주주가치제고 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KB금융그룹은 작년 10월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CET1비율에 연계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CET1비율과
연계한 주주환원정책은 총주주환원율의 제한 없이 CET1비율이 높을수록 주주에게 더 많은 금액을 환원하도록 설계 되어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재차 강조 말씀드리면, 당사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주주환원을 시행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전년도말 CET1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은 이미 연간 현금배당금과 1분기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에 반영되었으며, 추가로 상반기말 기준
CET1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에 상응하는 금액은 하반기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활용 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이, KB금융그룹은 주주환원 원칙과 기준을 투명하게 정립하였으며 강력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업권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확대된 상황입니다.
당사는 이러한 전례없는 환경하에서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밸류업 프로그램의 유연한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4,000억원을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활용하여 주주환원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금일 당사 이사회는 주당 912원의 분기현금배당과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하였습니다.
주당 912원의 분기현금배당금은 전분기 대비 108원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당사의 이익대비 다소 낮은 배당성향을 개선하고자 올해 배당총액을 분기별로
3,350억원, 연간으로는 약 1.34조원 수준으로 상향한 결과입니다.
이는 지난 2월 당초 계획하고 말씀드렸던 1.24조원 보다 1,000억원 증가된 금액입니다.
또한, 금번 결의된 자사주 매입・소각 3,00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 예정된CET1 비율 13.5% 초과분에 대한 주주환원 계획까지 고려하면 당사는 연중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 가능할 것이라 판단합니다.
이번 결정으로, 하반기 주주환원의 예측가능성과 연간 총주주환원율은 과거 대비 전향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기존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원칙으로 삼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내외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이어서, KB금융그룹의 경영실적을 설명드리겠습니다.
KB금융그룹의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6,973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년도 1분기 ELS 충당부채 전입에 따른 기저효과가 소멸되면서 은행의 이익체력이 회복된 가운데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도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간 상호 보완적인 실적을 시현하면서,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까지 증가하였고, KB금융만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다시 한번 증명하였습니다.
당사의 주력 비은행 계열사인 증권과 보험의 경우 WM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의 성과가 확대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으며, 과거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로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던 부동산신탁, 캐피탈, 저축은행도 충당금 부담이 완화되었습니다.
한편, 그룹의 Top-line은 이자, 비이자간 균형잡힌 고른 성장에 힘입어 수익창출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고, 이에 총 영업이익은 약 4.6조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이익체력을 입증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경영실적을 부문별로 좀 더 세부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그룹 순이자이익은 3조 2,622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대출채권이자를 중심으로 은행 이자수익이 감소하였지만, 시장 유동성 자금의 핵심예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순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은행 원화대출에 대해 말씀드리면, 2025년 3월말 기준 은행의 원화대출금은 367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179조원으로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1.3% 성장하였고 기업대출은 188조원으로, 우량 SME와 자영업자 중심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전년말 대비 약 1조원 증가하며 기업대출의 성장을 견인하였습니다.
당사는 경제여건과 가계부채 상황 등을 감안하여 위험가중자산을 관리하고 종합수익성 관점의 성장 전략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오른쪽 하단의 순이자마진 입니다.
1분기 그룹과 은행 NIM은 2.01%, 1.76%로 전분기 대비 각각 3bp, 4bp 상승하였습니다.
은행 NIM은 금리하락에 따른 자산 리프라이싱으로 대출수익률 하락이 이어지고 있으나, 핵심예금 증대, 고금리 정기예금 리프라이싱 등 ALM관리에 기반한 철저한
조달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4bp 상승하였습니다.
다음은 비이자이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분기 그룹 비이자이익은 1조 2,920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모두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국고채를 비롯한 시장금리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유가증권 관련 실적이 크게 개선되어 기타영업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1,159억원 증가한 영향입니다.
또한, 1분기 순수수료이익은 약 9,340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율 조정과 부동산PF 수수료 회복 지연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지만, 2023년부터 매 분기별 9천억원 이상의 이익체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보험영업손익의 경우 4,3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다소 감소하였지만, 작년 1분기 손해보험의 IBNR 준비금 환입 등 기저효과를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올해도 최적가정 조정과 보험 부채 할인율 현실화 등으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당사는 CSM 성장 기반의 보험손익 개선과 투자손익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어서 일반관리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분기 일반관리비는 1조 6,056억원으로 경상비용 중심의 비용 합리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었습니다.
또한, 그룹 CIR은 견조한 Top-line 성장과 인력・비용구조 효율화 노력을 병행한 결과 역대 최저 수준인 35.3%를 기록하는 등 비용효율성의 개선세도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 지속으로 그룹 CIR의 하향안정화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8페이지 그룹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입니다.
1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6,556억원, 그룹 Credit Cost는 54bp로 전분기 대비 다소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은행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수준의 그룹 Credit Cost는 45bp로 여전히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향후에도 잠재부실 익스포져 관리를 강화하고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자산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현재 충당금 적립 수준과 시장금리 등 매크로 환경을 감안하는 경우, 2025년 연간 그룹 Credit Cost는 40bp대 중반 수준에서 관리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룹 자본비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룹차원의 위험가중자산 관리 노력과 순이익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2025년 3월말 잠정치 기준 그룹의 BIS비율은 16.57%,
CET1비율은 13.67%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보시겠습니다.
올해 당사의 연간 위험가중자산 성장률 목표는 4.5%이며, 그룹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계열사별・사업부문별 RoRWA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종합수익성 관점의
효율적 자산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안정적인 자본비율 달성을 위한 관리방안 중 위험가중자산 성장률을 무조건적으로 감축하는 것만이 당사의 목표는 아닙니다. 위험가중자산은 KB금융그룹의
고객기반이기도 하며, 지속가능 체력을 보장해주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당사는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자산에 걸맞는 적정 수익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부터는 지금까지 설명 드린 실적에 대한 세부 자료이므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것으로, KB금융그룹의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