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진행자)
안녕하십니까?
저는 KB금융그룹 IR부를 맡고 있는 권봉중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17년도 1분기 실적발표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실적발표회에는 그룹의 CFO를 맡고 계시는 이재근 상무님과 그룹의 임원 분들께서 참석하고 계십니다.
오늘 발표 순서는 2017년도 1분기 실적에 대해서 이재근 상무님께서 발표하실 예정이고,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상무님께서 1분기 실적에 대해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1p) 인사말
▣ 안녕하십니까? KB금융그룹 CFO 이재근 입니다.
2017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앞서, 영업개황에 대해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1분기에는,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성장이 다소 둔화되었지만, 적극적인 NIM 개선과 새롭게 출범한 KB증권과의 연계영업 확대 노력의 결실로 핵심이익은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하였습니다.
과거 수 차례 이어진 희망퇴직과 전사적인 비용통제 결과로 일반관리비도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고, 전반적인 자산건전성과 대손비용도 예상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 한편, 지난 주 금요일 당사 이사회는 자회사인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의 잔여지분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와 주식교환을 추진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해당 일정이 완료될 경우, 양 자회사는 대주주 책임경영체제 하에서 보다 효율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해짐으로써, 그룹 차원에서의 수익성 제고 뿐만 아니라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그러면 지금부터 2017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p) 2017년 1분기 경영실적 - 그룹 경영실적 총괄
▣ KB금융그룹은 2017년도 1분기에 8,7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9.7% 증가한 실적인데, NIM 개선에 따른 순이자이익 증가와 현대증권 연결 등으로 인한 수수료이익 증가에 주로 기인합니다.
한편, 지난 4분기 대비로는 91.7% 증가하였습니다. 수수료이익과 기타영업손익 등 비이자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일반관리비가 정상화 되었으며, 추가로 이번 1분기에 BCC 매각과 관련한 일회성 요인이 발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습니다.
▣ 부문별로 보시면, 1분기 순이자이익은 1조 7,264억원을 기록하였는데, 견조한 자산성장과 마진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한 실적입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NIM 추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4% 감소하였습니다. 순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이유는 전반적으로 자산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시장금리 변동으로 인한 원금보전신탁 이자비용이 증가하고 일수가 감소한 영향입니다.
▣ 1분기 순수수료이익은 5,206억원을 기록하며 현대증권 연결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41.4% 증가하였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9.2% 증가하였는데, 주로 은행의 ELS판매 확대 등으로 인한 신탁수수료 증가 영향이 가장 컸으며, 펀드, 방카슈랑스, 증권업 수수료 등 수수료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결과입니다.
▣ 1분기 기타영업손익은 6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비경상적인 요인으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던 지난 4분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는데, 증권 파생상품 평가모델 통합비용 등 일회성 손실 요인이 소멸되고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하였으며, 환율 하락영향으로 인해 은행과 증권의 파생상품 관련 이익 등이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 1분기 일반관리비는 1조 1,672억원으로 현대증권 연결 영향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하였지만, 이를 제외하면 희망퇴직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으로 실질적으로는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분기 CIR의 경우에는, 이자 및 비이자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총영업이익이 다시 2조원대를 상회하고 일반관리비가 적절히 통제되면서 50.6%를 기록하였습니다.
▣ 1분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2,549억원을 기록하였는데,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대규모 환입이 있었던 전년동기와, 일부 기업들의 충당금 환입으로 인해 크게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1분기 특이요인으로는 대우조선해양과 관련된 충당금이 600억원 중반 수준으로 있었습니다.
▣ 영업외손익은 1분기 785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염가매수차익이 발생했던 전분기 대비로는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 좌측 하단 주요 계열사별 당기순이익 표를 보시면 각 계열사별 순이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초 출범한 KB증권은 금일 공시를 통해 확인하셨다시피, 자체 연결결산 기준으로 1분기에 1,0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여 그룹내 협업체계에 빠르게 적응하며 영업성과를 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본 실적발표 자료에는 그룹의 연결재무제표 작성 기준으로 KB증권의 실적을 작성하고 있어 KB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638억원으로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3페이지에서 주요 재무지표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3p) 2017년 1분기 경영실적 Highlights – 주요 재무지표
▣ 2017년 1분기 그룹 ROE는 11.17%, ROA는 0.94%를 기록하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비이자부문 수익성 개선과 BCC 매각 관련 일회성 영향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 이자이익의 핵심지표인 NIM은 1분기에 그룹 1.95%, 은행 1.66%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6bp와 5bp 상승하였습니다.
시장금리가 점진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순이자마진도 분기별로 꾸준히 상승하며 이자이익 개선세를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저희 KB금융그룹은 향후에도 수익성이 철저하게 뒷받침되는 성장을 추구하며, 적정 수준의 마진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 우측 상단의 Cost-Income Ratio를 보시면, 1분기에 50.6%를 기록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Top-Line의 안정적인 증가와 희망퇴직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가시화된 결과로, 중장기적으로 50%를 하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다음은 좌측 하단의 그룹 대손충당금 전입비율입니다.
그룹 총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전입비율은 1분기에 39bp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다소 상승하였지만, 대우조선해양 관련 영향을 제외한다면 여전히 작년 수준의 양호한 건전성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그룹의 3월말 기준 BIS비율, 보통주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5.75%, 14.94%를 기록하였습니다. 은행의 경우에도 각각 16.71%, 15.47%를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 상승함으로써, 여전히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p) 2017년 1분기 경영실적 Highlights – 비은행부문 강화
▣ 다음 4페이지에서는 KB증권의 시너지 실적과 KB손해보험 및 KB캐피탈의 완전자회사 추진 관련 내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 먼저 좌측의 KB증권 출범 후 시너지 창출 현황을 보시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WM부문을 보시면, 은행과 증권의 협업으로 달성한 소개영업 실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소개영업이란 은행 영업점에서 소개를 받은 고객이 증권 영업점에서 주식, 채권, ELS, 펀드 등의 증권상품을 신규로 가입한 경우를 말하는데, 그래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1분기 소개영업을 통해 증가한 자산이 1조원을 돌파하며 작년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고 고객수와 수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CIB부문의 협업실적 또한 인프라 투자와 부동산금융 중심으로 높은 실적을 거양하고 있으며, 회사채나 IPO, 유동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하며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복합점포 확대 및 보다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시너지 확대에 힘쓸 계획입니다.
▣ 우측에는 현재 진행중인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의 완전자회사 추진 관련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양 자회사가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면 그룹의 순이익에서 비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기준으로 약 32% 수준에서 약 39%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더욱 균형 있는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여 이익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다음 페이지부터는 앞서 설명 드린 내용과 대부분 중복되는 관계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KB금융그룹의 2017년 1분기 경영실적을 보고 드렸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