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3분기 실적발표회 Presentation

    (1p) 인사말

    ▣ 안녕하십니까? 저는 KB금융그룹 IR부장을 맡고 있는 권봉중 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18년도 3분기 실적발표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실적발표회는 그룹의 CFO를 맡고 계시는 김기환 전무님과그룹의 임원분들께서 참석하고 계십니다. 오늘 발표 순서는 2018년도 3분기 실적에 대해서 김기환 전무님께서 발표하실 예정이고,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전무님께서 3분기 실적에 대해서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KB금융그룹 CFO 김기환 입니다.

    KB금융그룹의 2018년 3분기 실적발표회에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경영실적 발표에 앞서 영업개황에 대해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3분기에도 견조한 여신성장과안정적인 비용관리에 힘입어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습니다.

    특히, 그룹의 대출자산은 은행 원화대출금 기준으로전년말 대비 7.3%, 전분기 대비 3.2% 증가하는 등우량 가계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성장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하지만, 금융업을 둘러싼 영업환경 관련해서는부정적인 전망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한국경제에도 실질적인 부담이 되고 있고,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속화되면서신흥국을 중심으로 자본유출 우려가 커지는 등글로벌 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내적으로도 수출둔화, 고용부진, 가계부채 우려 등여러 불안요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는 등전반적인 경제여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KB는 각종 리스크 지표에 대한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등그룹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고, 비즈니스별로도 영업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 특히, 시장 일각에서 우려하시는 대로각종 가계대출 규제와 경기둔화에 따라은행의 성장성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이에 대해서도 그룹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대비하고자 합니다.

    은행의 경우 고객베이스와 영업채널 경쟁력을최대한 발휘하여 시장 내 성장 우위를 점하고, 그룹의 통합 신용관리 시스템을 가동하여중금리 대출을 활성화 하는 등적극적으로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당사는 국내시장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해외진출에도 속도를 높히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의 지분을 인수한 것도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성장 잠재력이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KB가 보유한 리테일 부문의 전문성, 리스크 관리 역량, Digital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여글로벌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처럼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KB금융그룹은 Leading 금융그룹으로서미래 성장동력을 꾸준히 발굴하고, 그룹 내 각 계열사별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는 등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그러면 지금부터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p) 2018년 3분기 경영실적 Highlights – 그룹 경영실적 총괄

    ▣ KB금융그룹의 2018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8,688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의 고른 성장과 KB손해보험의 연결효과 등에 힘입어전년동기 대비4% 증가한 실적이고, 작년에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BCC 지분매각 관련 법인세 영향, 올해 은행 명동사옥 매각익 등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전년동기 대비 약 13.3% 증가한 수준입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9,538억원으로, 주식시장 부진에 따라 은행 신탁이익, 증권업수입수수료 등순수수료이익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견조한 여신성장 등에 힘입어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2018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 8,793억원으로, Topline의 수익 창출력이 개선되고 비용이 안정적으로관리됨에 따라 그룹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되면서전년동기 대비 22.4%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면 경영실적을 부문별로 좀 더 자세히 보시겠습니다.

    ▣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6조 5,915억원으로전년동기 대비 8.4% 증가하였습니다.

    은행의 원화대출금이 전년말 대비 7.3%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자이익 기여도 꾸준히 확대된 영향입니다.

    ▣ 다음은 그룹 순수수료이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1조 7,477억원으로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하였는데, 이는 주로 상반기 주식시장 호황에 따라 ELS, ETF를 비롯한 금융투자상품 판매가 증가하고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신탁이익, 증권업수입수수료가크게 확대된 영향입니다.

    다만, 3분기 순수수료이익은 5,230억원으로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ELS 신규와 조기상환 거래가 축소되면서은행 신탁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주식거래대금 감소로 증권업수입수수료도 축소되면서전분기 대비 12.2% 감소하였습니다.

    하반기들어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관련 수수료이익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나, KB는 특정상품에 대한 편중도를 완화하여 이익 변동성을 관리하고, 법인고객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여 수수료 기반을 확보해나가는 한편, IB부문의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여 수수료 이익을 확대하는 동시에변동성도 관리해나가고자 합니다.

    ▣ 3분기 누적 기타영업손익은 422억원으로 KB손해보험 연결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고, 3분기에는 금리와 환율 하락 영향으로유가증권관련 이익과 파생상품 및 외화환산관련 이익이 확대되면서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 3분기 누적 일반관리비는 4조 743억원으로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하였으나 KB손해보험 연결 영향을 제외하는 경우에는약 2.4% 증가하는데 그쳐 전반적으로 잘 통제되고 있습니다.

    ▣ 이어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입니다.

    3분기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4,278억원으로대출자산 성장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와포트폴리오 Credit Quality개선 노력에 힘입어전년동기 대비 10.9% 감소하였습니다.

    3분기 충당금전입액은 1,465억원으로이번 분기에도 금호타이어를 비롯한거액 대손충당금 환입이 약 930억원 발생하면서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영업외손익은 3분기 누적으로 961억원을 기록하여작년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등 일회성 이익이 소멸되어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 다음 페이지에서는 주요 재무지표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3p) 2018년 3분기 경영실적 Highlights – 주요 재무지표

    ▣ 2018년 3분기 누적기준 그룹 ROA는 0.84%,ROE는 11.10%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이나, 2017년중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등 앞서 말씀드린일회성 이익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그룹의 경상적 수익성은 의미있게 개선되고 있고, 올해 분기별로도 10~11 % 수준의 ROE를 꾸준히 시현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은행의 원화대출 성장입니다. 가운데 그래프를 보시면, 2018년 9월말 현재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7.3%,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252.1조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가계대출은 우량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중심으로전년말 대비 6%, 전분기 대비 2.9% 증가하였고, 기업대출은 우량중소기업여신 중심으로전년말 대비 8.9%, 전분기 대비 3.6% 성장하였습니다.

    당사는 최근 수년간 가계대출은 제한적으로 성장한 반면중소기업 중심의 기업대출 위주로 성장해왔는데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하여 여신 포트폴리오의 균형을조정해 나가고자 합니다.

    ▣ 다음으로 NIM을 보시면, 3분기 그룹 NIM은 1.99%를, 은행 NIM은 1.72%를 기록하였습니다.

    먼저, 은행 NIM은 최근 시장여건상저원가성 예금의 성장이 다소 부진한 가운데정기예금 조달 비중이 확대되어 전반적으로 조달비용 부담이 지속되었으나,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한 자산 Repricing과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관리 노력에 힘입어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그룹 NIM은 은행 NIM 개선에도 불구하고카드채권의 수익률 감소로 카드 NIM이 하락하면서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저원가성 예금 조달을 확대하기 위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Biz Segment별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등 NIM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비이자이익의 수익원천도 지속적으로 다변화하여그룹의 이자이익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가고자 합니다.

    다음 페이지 입니다.

    (4p) 2018년 3분기 경영실적 Highlights – 주요 재무지표

    ▣ 다음은 그룹 Cost Income Ratio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좌측 CIR그래프를 보시면 3분기 누적 그룹 CIR은 48.6%를 기록하여 전사적인 비용효율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전년대비 크게 개선되었고, 올해 분기별로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Top-Line의 견고한 성장과비용관리 노력이 가시화되면서그룹 CIR은 중장기적으로 40%대 중반 수준까지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다음은 대손충당금 전입비율입니다. 2018년 3분기 누적기준 그룹 총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전입비율은 0.18%로 그룹 차원의 선제적 건전성 관리와포트폴리오의 Credit Quality 개선 노력의 결실로 전년 대비 2bp 개선되어 하향안정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의 3분기 누적 Credit Cost는 0.01%로매우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 2018년 9월말 현재 그룹 자본비율은 BIS비율 14.93%, CET1 비율은 14.39%을 기록하며기업여신 중심의 성장 등으로 RWA가 증가하면서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내외 이슈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이러한 견고한 자본력은 KB의 경쟁력으로 평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다음 5페이지에서는 KB의 최근 5년간 여신성장 현황과향후 성장전략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5p) 2018년 3분기 경영실적 Highlights – KB Growth Strategy

    ▣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가계대출 규제와 경기둔화 등으로향후 은행 성장성에 대해 우려를 많이 하시기 때문에이 페이지에서 드리는 설명이 일정 부분 도움이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 KB는 그 동안 대출자산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조정하기 위해중소기업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해왔고, 주택담보대출을포함한 가계대출에 대한 성장의존도는 낮춰 왔습니다.

    첫번째 그래프를 보시면, 국민은행은 2015년부터가계대출은 선별적으로 취급하며 시장 대비 제한적으로 성장한 반면, 기업여신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이에 당사의 Loan Portfolio에서 기업대출 비중은 2014년 말 43.2%에서 2018년 9월말 현재 45.5%로확대되었고, 기업대출 규모는 약 30조원 증가했습니다.

    동 기간에 기업대출의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즉CAGR은 8.4% 수준으로, 이는 KB가 기존 가계대출 중심의 여신구조에서 탈피하여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조정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라고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편 중간 우측 그래프에서 보시면, 2014년 이후 당사 가계대출의 주요 성장동력은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집단대출 세 가지 여신으로, 대출규모는 약 24조원 증가하였고이 여신들이 전체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말 35.8%에서 46.6%로 확대되었습니다.

    반면, 기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포트폴리오 조정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선별적으로 취급한 결과 오히려 동기간에 역성장하는 등 KB는 가계대출의 성장 동력을 확연히 변화시켰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 드리면, 당사는 그 동안 기업여신을 확대하면서도포트폴리오의 Credit Quality를 꾸준히 개선하였습니다.

    일례로 제일 하단 그래프에서 보시듯이, 기업여신 중 신용등급 BBB- 이상의 우량등급 차주에 대한여신 비중을 2014년말 55.4%에서 2018년 9월말 현재 76.6% 수준까지 큰 폭으로 확대하였습니다.

    ▣ 다음으로 KB금융그룹의 성장전략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KB는 현재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을가계와 기업 포트폴리오 균형 성장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는긍정적 기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전략적으로 우량 가계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성장에 중점을 두고,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성장 의존도를 낮춰 온 만큼 규제로 인한 충격은상대적으로 크지 않으리라 보고, 우량 중소기업 여신 확대에좀 더 집중하고자 합니다.

    둘째, 각종 규제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당사의 우월한 고객베이스와 채널망을 기반으로 KB의 영업력을 발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등 전 계열사가 협업하여그룹차원에서 대응하고자 합니다.

    셋째, 성장에 있어 대출자산에 대한 의존을 점진적으로 낮추고성장기반을 확대하기 위하여 WM과 CIB 분야의 협업영역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WM의 경우 그룹 협업체제를 법인의 자산관리서비스 분야로 확대하고, CIB의 경우 그 동안 대기업고객 중심의 검증된협업 역량과 프로그램을 중소기업 대상으로 확장하여시너지 창출 기회를 넓혀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Digitalization 전환기를 맞이하여기업부문의 성장동력도 선제적으로 확충해 나가고자 합니다.

    당사는 2017년부터CMS, Trade Finance를 중심으로중장기 기업금융 Digitalization 로드맵을 마련하여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Supply Chain Finance 영역에서 금융권 최초로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습니다.

    ▣ KB금융그룹은 최근에 금융권 최초로그룹 내 계열사 데이터를 통합하여 활용하는 ‘그룹 통합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였고이에 기반하여 그룹 통합적인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이 당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적극적으로 성장기회를 발굴하고 성장동력을 확충하여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다음 페이지부터는 지금까지 설명드린 실적에 대한 세부자료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그럼 이것으로 KB금융그룹의 2018년 3분기 경영실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