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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부자 세 번째 이야기
2023-09-27 
"아이들이 책을 읽고 뛰어노는 모습이
저에겐 감동이고 큰 행복이죠"
전북 고창 책마을 해리 이대건 촌장 (52세)
오랫동안 출판업을 하면서
제가 살던 고향에 책마을을 짓는 것이 꿈이었어요
마침 증조부님이 세운 초등학교가 사라질 거라는 소식에
고민 없이 고향에 내려가 도서관을 짓기 시작했죠
사실 이 모든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해 주셨죠
고맙다며 간식을 챙겨 주거나 책을 기증해 주셨고
일손이 되어 힘을 더해주시기도 하셨어요
저와 마을 사람들의 희망이 모여 만들어진 이곳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는 게 늘 감동이고 큰 행복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은 희망들을 KB가 응원합니다
To BOOK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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